(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시장 복귀 2달 만에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공사비 약 4천950억원 규모로 수평과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 ~ 지상 25층, 25개 동, 총 2천348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에 그리드 디자인과 스카이데크,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지난 5월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다.

이달 5일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면서 복귀 후 2달도 안 되는 기간 1조334억원의 리모델링 수주를 달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수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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