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0일 "산업활동동향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생산·소비·투자지표 모두 3분기 이상 연속으로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6월 산업활동동향의 경우에도 설비투자를 제외한 모든 주요 지표가 전월 대비 증가하며 전반적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全)산업 생산은 작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증가세다. 소매판매는 3분기 연속, 설비투자는 5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차관은 다만 "7월 들어 코로나19 4차 유행 및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민생경제에 대한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의 신속한 집행에 주력해 민생의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wchoi@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