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정체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35)에 따르면 오전 11시 3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35bp 오른 1.3388%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0.2297%로 0.84bp 상승했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1.8820%로 0.24bp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미국 8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뉴욕시장에서 상승한 후 숨을 고르고 있다. 오는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융시장 전반에서 관망 심리가 짙은 상황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와 기준금리 인상 경로를 두고 어떤 새로운 정보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전일 1% 넘게 하락했던 홍콩 증시는 반등했고 일본 증시도 올랐다. 중국 본토 증시의 주요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6% 오른 109.881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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