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씨티그룹이 카지노 관련 종목인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NYS:M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미국 경제 재개의 수혜주 가운데 하나라는 이유에서다,







10일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씨티 리서치의 분석가인 조지 초이는 M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정하고 목표주가를 57달러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약 17%가 높은 수준이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 카지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 조정 기준으로 주당 23센트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년 동기 92센트의 손실에 비해 큰 폭으로 호전된 실적이다.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약 30억 달러에 달했다.

빌 혼버클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1월 실적, 특히 컨벤션과 같은 단체여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취소 사태가 늘어났지만 짧은 기간에 집중돼 3월 이후에는 충격이 제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GM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1시3분 현재 0.1% 하락한 48.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NYS:M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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