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정부측으로부터 시정연설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양당 원내대표와 각각 따로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박 의장과 면담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의장을 뵙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동의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는 12~13일쯤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제출될 예정"이라며 "시정연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측 시정연설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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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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