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4% 이상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8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7천만달러로 7.6%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일로 1년 전보다 2일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3.5%), 석유제품(145.1%), 승용차(17.5%), 자동차 부품(8.3%) 등은 늘었지만 무선통신기기(-21.3%)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6.8%), 미국(27.6%), 유럽연합(25.0%), 베트남(26.9%), 대만(71.9%) 등에서 증가한 반면 홍콩(-31.7%) 등은 감소했다.

수입액은 43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8% 늘었다.

품목별로는 원유(84.0%), 반도체(32.3%), 석유제품(40.6%) 등은 증가했으나 승용차(-13.5%), 무선통신기기(-4.2%) 등은 감소했다.

중국(37.3%), 미국(21.5%), 유럽연합(3.5%), 사우디아라비아(105.9%), 일본(13.9%) 등에서 수입이 늘었지만 러시아(-3.2%) 등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48억2천700만달러 적자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4억2천500만달러 적자였다. 연간 누적 무역적자는 109억6천400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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