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볼보가 생산하는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4일부터 미국 나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돼 거래된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폴스타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팩)인 고어스 구겐하임(NAS:GGPI) 과 합병을 완료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폴스타는 전날 오후에 합병을 위한 거래를 최종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GGPI'라는 티커로 거래됐던 고어스 구겐하임(NAS:GGPI)은 'PSNY"의 새로운 티커로 폴스타로 변경돼 거래된다.







이번 거래로 합병된 회사의 장부에는 대략 9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다. 최종 금액은 스팩 주주 투표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도 있다.

고어스 구겐하임(NAS:GGPI) 주가는 전날 장마감 이후 거래에서 1.4% 상승했다.

주당 10.99달러인 폴스타의 시가총액은 약 230억 달러이며, 거래가 종료된 현재 잔존해 있는 21억 주를 기준으로 했다. 이는 2023년 예상 매출 66억 달러의 약 3.5배에 해당한다.

폴스타는 2023년에 약 12만4천대를 출하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금도 차량을 인도하고 있으며 2022년에 약 5만대를 출하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폴스터는 2021년에 도약 2만9,000대를 출하했다.

폴스타는 중국에 소유한 시설에서 차량을 제조한다.

시가총액이 20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투자자들은 폴스타를 주요한 전기차 제조업체로 여기고 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와 루시드 그룹(NAS:LCID)의 시가총액은 각각 약 270억 달러와 320억 달러.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의 시가총액도 약 360억 달러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 모터(NYS:F)의 시가총액은 약 460억 달러다.

새로 합병된 회사는 이날 나스닥 시장 개장과 함께 오프닝 벨을 울리면서 거래를 시작한다.



관련종목: S&P 500(SPI:SPX),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SGS:D07),고어스 구겐하임(NAS:GGPI),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루시드

그룹(NAS:LCID),니오(ADR)(NYS:NIO),포드 모터(NY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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