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세계 최대의 크루즈 업체 가운데 하나인 카니발(NYS:CCL)의 주가가 24일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인 크루즈 업체의 대표 기업인 크루즈의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카니발(NYS:CCL)은 'GAAP(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기준으로 주당 1.61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주당 1.08달러의 손실보다 높은 수준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매출도 24억달러로 전분기보다 50%나 늘었지만 분석가들의 예상치 27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GAAP는 회계규정 자체, 구체적인 회계 실무 지침, 또는 실무로부터 발전돼 광범위하게 인정되는 회계기준을 의미한다.

카니발의 2분기 점유율은 69%로 전분기의 54%에서 상승했다. 이에 따라 고객예탁금은 2월말 37억 달러에서 5월 31일 현재 51억 달러로 14억 달러나 증가했다.

이날 카니발 가용자원의 91%가 가동 중이며 향후 항해를 위한 2분기 예약 물량은 1분기의 예약 물량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카니발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 32분 현재 7.8% 이상 오른 10.40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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