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올해 미국 경제가 연말까지 완만한 경기 침체를 보이며 1.9%가량 수축할 전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야데니 리서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리서치 노트에서 "미 경제의 기초 실적이 상당히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1.6% 감소했다"면서 "수요가 약해지면서 2분기에도 생산이 다시 위축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야데니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다만 "좋은 소식은 경기 침체가 내년에는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는 사실"이라면서 이에 따라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미 경제는 약 2.9%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며 경제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rockporter@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