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휴가철 주택 임대 관리 전문 서비스 업체인 버카사(NAS:VCSA)의 주가가 11일 뉴욕증시에서 폭등하고 있다. 회사가 놀라울 정도의 강한 실적을 발표한 데다 여행 산업이 회복되고 있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버카사(NAS:VCSA)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주당 2센트에 이르는 주당순이익(EPS)을 보고 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주당 18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다. 분기 매출도 3억1천30만 달러로 2억8천5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월가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회사는 연간 매출 예상치를 11억7천~11억9천만 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전에 제시된 예상치는 11억3천만~11억8천만 달러였다.

바카사의 실적 호전은 하얏트 호텔(NYS:H),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MAR),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NYS:HLT) 등이 여행 수요 반등을 반영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연장선상으로 풀이됐다. 숙박 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NAS:ABNB)도 최근 단기적인 전망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인 견해를 내놨다.

분석가들은 휴가용 임대 주택 플랫폼의 실적에 대해 확신을 하게 됐다.

JP 모건의 분석가인 도우 아무스는 비중확대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달러에서 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니드햄의 분석가 버니 맥터넌도 실적 발표 이후 매수 등급의 투자의견과 와 목표주가 10달러를 유지하면서 주가가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바카사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56분 현재 41% 오른 4.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버카사(NAS:VCSA),에어비앤비(NAS:ABNB),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MAR),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NYS:HLT),하얏트 호텔(NYS:H),나스닥 종합(NAS:IX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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