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인 생산 업체인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NAS:STX)의 주가가 31일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악화되고 있는 거시 경제적 환경을 언급하면서 내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NAS:STX)는 9월 30일에 끝나는 분기에 21억 달러에서 1억 달러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5억달러를 기준으로 1억5천만달러가 늘거나 줄어들 것이라던 이전의 예상치보다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7월 중순 실적 발표 이후 특정 아시아 지역의 경기 둔화 추세가 고객 재고 조정과 공급망 혼란을 증폭시켰다"고 말했다.

시게이트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6% 이상 하락한 65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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