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배터리(Battery of Things)란 모든 사물에 배터리가 동력원으로 활용돼 배터리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 되는 세상을 일컫는 용어다.

'에너지 혁명 2030'의 저자이자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인 토니 세바가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구동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사물들은 이미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동 측면에서는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기자동차(EV) 등이 있으며, 여가 측면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드론 등이 있다.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과 환경오염의 제약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전선을 반드시 연결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부터 EV 시장의 성장률은 이미 내연기관 자동차의 자리를 위협할 만큼 가팔랐다.

더욱이 신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해 사용한다면 시간의 제약도 벗어날 수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대표적인 이차전지인 리튬 이차전지 시장규모는 지난 2020년 239GWh에서 오는 2025년 610GWh로 연평균 22%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업금융부 박준형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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