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안심전환대출 신청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대출을 연 최저 3.7%대 고정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정책 상품이다.

이번 연장 조치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차주는 5부제와 상관없이 이달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라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크다"며 "아직 금리조정 주기가 도래하지 않아 실제 금리상승을 체감하지 못하는 변동금리 차주들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 달 7일부터 주택가격을 상향한 2단계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한 신청요건과 방법 등은 이달 말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주택가격 요건을 최대 6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안심전환대출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총 3조3천109억원 신청됐다. 총 공급액 25조원과 비교하면 약 13% 수준이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대상 확대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6일부터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대상이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진은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 2022.10.6 mj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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