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4위의 슈퍼마켓 체인인 앨버트슨 컴퍼니스(NYS:ACI)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의 2위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NYS:KR)와 합병하기로 한 앨버트슨 컴퍼니스(NYS:ACI)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앨버트슨 컴퍼니스(NYS:ACI)는 회계연도 2분기 이익과 매출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순이익은 3억4천270만달러로 주당순이익(EPS)은 59센트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억 9천520만 달러에 EPS가 52센트에 달했다.

비반복적인 요인을 제외한 조정기준 EPS는 72센트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인 65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8.6% 증가한 179억 2천만 달러로 팩트셋의 컨센서스인 177억 1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은 7.4%로 예상치 5.2%를 웃돌았다.

총 마진은 전년도 28.6%보다 축소된 27.9%를 기록했다. 판매관리 비용이 매출 증가율을 앞지른 9.6% 늘어난 129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재고는 5.5% 늘어 47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1분기에는 1.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앨버트슨 컴퍼니스(NYS:ACI)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 이상 오른 26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됐다. 합병 예정인 크로거(NYS:KR)도 0.6% 오른 4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크로거는 앨버트슨 주식을 주당 34.10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관련종목: S&P 500(SPI:SPX),크로거(NYS:KR),앨버트슨 컴퍼니스(NYS:A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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