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클라우딩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일스포스(NYS:CRM)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인 스타보드 밸류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세일스포스(NYS:CRM)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스타보드 밸류의 설립자인 제프 스미스는 세일스포스(NYS:CRM)의 지분을 상당한 규모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규모와 금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스타보드는 스플렁크(NAS:SPLK)에 대한 지분을 5% 수준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동주의 투자자인 스타보드는 영업이나 마진 개선의 수혜가 예상되거나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겨냥해 왔다.

스타보드(Starboard)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스미스는 이날 열리는 행동주의 투자컨퍼런스,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투자자 서밋(Active-Passive Investor Summit)'에 참석할 예정이다.

2002년에 설립돼 뉴욕에 기반을 둔 스타보드는 다양한 부문에 투자하지만, 특히 기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세일스포스(NYS:CRM)는 올해들어서만 42% 하락했다. 세일스포스(NYS:CRM)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45분 현재 5% 이상 오른 155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스플렁크(NAS:SPLK),세일스포스(NYS:C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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