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아이폰 제조를 위한 대만의 하청기업인 폭스콘이 3개 모델의 전기차를 공개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8일 보도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폭스콘은 회사의 연례 행사인 '테크 데이'를 맞아 대만 최초의 전기 픽업 트럭을 포함한 세 개 모델의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폭스콘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3년 안에 31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시장에서 5%를 차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쏠림이 심한 전기차 시장에서 폭스콘은 경쟁사와 달리 자체 브랜드로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홍하이 테크놀로지지 그룹으로도 알려진 폭스콘은 고객사를 대신해 새시부터 전기차 설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객은 폭스콘의 전기차를 납품받아 자체 브랜드로 자동차를 판매하는 형태다.

*사진*



관련종목: 폭스콘테크(TWS:2354)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0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