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9일(수), 전력수급 안정과 국민주거 향상을 위해 한전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 신경철 국토도시개발본부장(오른쪽), 한국전력공사 김태옥 전력그리드본부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전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등 LH 사업지구에 전력 인프라를 신속히 공급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LH의 모든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 지중화를 신속 추진하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지난 6월 남양주권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송전선로 이설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구 내 가공 송전선로(지상 선로)는 사업기간 및 주택공급 일정에 따라 적기에 지중화가 돼야 하고 사업 추진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맞춰 선제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필요한 전력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한전은 지구 경과선로 간소화로 지중화 비용을 542억원 절감하는 등 투자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력 계통을 고려한 전력 시설물 부지 사전 협의, 사업지구 내 지중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실무협의체 운영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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