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임원 인사를 24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임원 승진자는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5명, 전무 3명, 상무 16명, 수석연구위원 상무 3명, 수석전문위원 상무 1명 등 총 29명으로 지난해(15명) 대비 2배가량 확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품질, 생산 인재 중용, 선제적 미래 준비 관점의 조직 역량 강화, 여성 임원 선임 등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사장
[출처: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금속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했다.

이후 R&D, 생산, 상품 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확보한 전문가다.

2014년 모바일 전지 개발센터장을 거쳐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 2020년부터는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김동명 사장은 특히 주요 고객으로부터 수주를 늘리고 합작 법인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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