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연체율 0.29%…가계대출은 0.24%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p) 오른 0.27%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01%p 상승했다.

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4천억원이고,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8천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각각 전월 대비 1천억~2천억원 규모로 증가한 수준이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1월 말 기준 0.29%로 전월 말보다 0.03%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7%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4%로 전월 말보다 0.03%p 올랐다.

이 중 중소법인 연체율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각각 0.4%, 0.26%였다. 각각 전월 말 대비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 말보다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4%로 전월 말 대비 0.01%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보다 0.06%p 오른 0.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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