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옛것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잠깐 반짝하고 마는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한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다양한 장르와 형식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슬램덩크'를 꼽을 수 있다. 1996년 완결된 만화가 27년 만에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고 개봉 2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겼다.
3040세대 만화 팬들의 폭발적 지지로 새해 첫 100만 영화에 등극하며 '추억의 명작'임을 재확인했다.
캐릭터산업에서도 거센 콘고지신 바람을 실감할 수 있다.
1998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스터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포켓몬 스티커가 들어있는 빵이 품절사태를 겪더니 해당 캐릭터가 부착된 각종 상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1월 말 국내에서 처음 포켓몬스터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기업금융부 유수진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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