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신용등급 'AA-' 대신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모았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총 1천억원 규모 무보증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3천1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과 3년물을 각각 600억원과 400억원 발행하기로 했는데, 각각 1천950억원과 1천2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대신증권은 최대 발행 가능 금액인 2천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2년물은 신고금액 600억원이 개별민평금리 대비 -5bp 안으로 들어왔다. 3년물의 경우 신고금액 400억원이 개별민평금리 대비 +12bp 안으로 들어왔다.

대신증권은 수요예측에 앞서 금리밴드로 개별민평금리 대비 -50bp~+50bp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의 개별민평금리는 전 영업일 기준 2년물과 3년물이 각각 4.247%와 4.330%로 집계됐다.

올해 대신증권 회사채 유통물 거래 현황을 보면 종목별 개별민평금리 대비 -27.8bp~-14.9bp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번 대신증권 회사채는 오는 15일 발행될 예정이다.
 

대신증권
[촬영 안 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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