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스피는 7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450선에서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이날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52포인트(0.55%) 오른 2,451.7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2,432.40까지 내렸다가 상승 반전해 2,456.17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더 키우지 못한 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13달러(1.52%) 상승한 75.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2.50원 상승한 1,25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은 606억원, 기관은 2천73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천2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49% 오른 6만1천900원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3.24%, SK하이닉스는 1.91%, LG화학은 3.50%%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4.86% 크게 떨어졌고 현대차는 0.12% 내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37%, 전기전자가 1.19% 올랐고 건설업은 1.30%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HANARO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가 4.56% 가장 크게 올랐고 SOL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가 2.90%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6포인트(1.51%) 상승한 772.7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거래대금은 각각 7조4천807억원, 9조2천375억원을 기록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장중 보합권을 보였는데, 원화 약세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면서 시장이 반등 시도를 했다고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밤 미국 시장이 대체로 약세였으나 테슬라 종목은 올랐는데, 이 영향으로 국내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전반적으로 강했다"고 부연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6만8천원(0.23%) 오른 2천9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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