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화표시 MMF(Money Market Fund)는 미국 달러화 등 외화로 자금을 위탁받아 단기 외화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환매 대금을 지급하는 펀드다.

최근 금융당국은 공모펀드에 대한 성장세를 촉진하기 위해 외화표시 MMF를 도입하기로 했다. 단일 통화를 기준으로 OECD 가입국(중국, 홍콩, 싱가폴 포함)의 통화표시 자산 투자가 허용된다.

MMF는 자산운용사가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만기 1년 이내 국공채나 기업어음(CP) 등 단기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수익률이 높진 않지만, 짧은 기간 동안 자금을 운용하는 데 유용하다. 가입 및 환매가 청구한 당일에 즉시 이뤄진다.

외화 MMF는 여유 외화자금이 상시로 발생하는 수출기업 등의 외화자금 운용 수요를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작년 12월 말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35억9천만 달러 증가한 1천109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금융시장부 노요빈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