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부터 이달 3일까지 3주간 진행된 직무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데이터분석, AI 모델링을 거쳐 실제 웹이나 앱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워런 버핏의 투자종목을 추종하는 주식 매매 모바일 앱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매주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자산 컨설팅 리포트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등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선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 전체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욱 경영지원본부장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놀랐다"며 "코딩 교육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커리큘럼을 확대해 업무 효율화와 아이디어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직무 교육에는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 KT도 참여했다.
dy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4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온다예 기자
d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