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스피는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전날보다 20.33포인트(0.85%) 상승한 2,422.9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내구재 수주 악화 소식에도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17포인트(0.22%) 오른 32,889.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31%) 상승한 3,982.2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04포인트(0.63%) 뛴 11,466.9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내구재 수주와 국채금리 움직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 등을 주시했다.

내구재 수주는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여객기 수주에 따른 변동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전달 보다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4.5% 줄어든 2천72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6% 감소보다 더 부진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09달러(0.12%) 상승한 75.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하락한 1,318.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3억8천100만원, 기관이 262억2천400만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57억6천700만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보다 각 0.99%, 2.95%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 0.33%, 0.3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1.19% 상승했고 의료정밀은 0.84% 내림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가 3.81%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KBSTAR팔라듐선물인버스(H)는 2.65%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63%) 하락한 785.19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7만8천원(0.25%) 하락한 3천117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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