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서울대 교수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성진 서울대 교수가 새 비상임위원에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 만료된 최윤정 전 위원의 후임 인사다.

조 신임 위원은 2002년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조교수, 서울대 경제학부 조교수 및 부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실증적 산업조직론 분야의 전문가인 조 교수는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한국산업조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2014년부터 공정거래 민간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재신고사건 심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공정위는 조 위원이 산업조직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폭넓은 실증적 연구 경험 및 공정위 자문위원 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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