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가 악화했다.

피츠버그에 있는 한 가방 매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콘퍼런스보드는 28일(현지시간)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2.9를 기록해 전달의 106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1월 수치는 107.1에서 106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8.5도 밑도는 것이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주요 성장 동력이다.

2월 기대지수는 69.7로 전월 76에서 추가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기대지수가 80을 밑도는 것은 내년 안에 경기 침체가 나타날 수 있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기대지수는 지난 12개월 중에서 11개월 동안 80을 밑돌았다.

현재 여건 지수는 152.8로 전달의 151.1에서 소폭 하락했다.

현재 여건 지수는 현재의 비즈니스 및 고용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하며, 기대지수는 소득과 비즈니스, 고용 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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