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상하이 업그레이드

◆상하이 업그레이드란 내달 예정된 가상자산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상하이 업데이트라고도 불린다.

지난해 9월 작업증명 방식에서 지분증명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머지)한 이더리움은 내달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중국 상하이에서 결정돼 상하이가 프로젝트 이름이 됐다. 이더리움 재단은 행사가 열린 도시 이름을 붙여 이벤트 명칭을 짓고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스테이킹하는 이더리움의 인출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이더리움은 현재 스테이킹한 이더를 인출할 수 없다.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의 인출이 가능하게 되면 이더리움의 유동성이 늘어나게 된다. 현재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1천650만 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시장은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 유통량이 늘어나며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금융시장부 이규선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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