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년 3월 9일 발표한 도시 경쟁력 제고 프로젝트다. 지난 2007년에 진행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2.0 버전이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4대 핵심 전략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비롯해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 등이다. 이를 뒷받침할 55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목을 끄는 주요 사업으로는 한강을 가로지를 곤돌라와 UAM(도심항공교통)가 있다. 이동 수단으로 지상, 수상, 공중이 모두 동원된다. 이외 제 2세종문화회관과 입체보행교 등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한강과 연계해 다각적인 도시 계획 지원방안도 모색한다.

오 시장은 "25개 자치구 시민이 골고루 삶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속속 배치하는 것이 이번 한강르네상스 시즌2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사업별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착공·운영 목표를 뒀다. 이번에 발표한 시즌2에 그치지 않고 후속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시장부 이재헌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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