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재산이 1년 새 약 1억6천만원 증가해 35억원에 달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공개한 2023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장관은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34억9천36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 동기 대비 1억5천849만원 늘어난 것으로, 본인 소유의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3가 아파트의 공시가가 1억900만원 오르고 자신과 배우자, 차녀의 예금이 5천여만원 증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재산이 19억3천422만원으로 3천500만원 정도 감소했다.

제주시 아라이동에 위치한 배우자 명의의 단독주택은 가격 변동이 없었고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오피스텔에서 서울시 동작구 본동 아파트로 임대차 거주지를 옮기면서 보증금이 늘었다.

보증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으면서 채무는 2억9천524만원 증가한 7억1천200만원으로 나타났고 예금은 작년보다 1억6천584만원 줄어든 8억8천813만원을 신고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차남의 재산으로 34억3천377만원을 신고했다.

취임 당시보다 3천897만원 감소했다.

예금이 17억1천907만원으로 3천400만원 늘었지만 한 위원장의 부인이 거래정지 주식, 파산기업 주식 외의 주식을 모두 매각하며 보유 주식이 6천298만원 줄어든 281만원으로 나타났다.

한 위원장이 보유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쌍용예가 아파트는 16억6천700만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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