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센터 소속 회원사 중 최초

한울원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의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그린(Green) 등급을 받아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WANO는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이후 전 세계 35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정보 교류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1989년 설립된 협의체로, 애틀랜타, 파리, 모스크바, 도쿄 등 4개 지역에 지역센터를 두고 있다.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곳은 도쿄센터 소속 16개 회원사 중 최초다.

운전경험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벤트와 이에 대한 교훈 및 시사점을 기록한 보고서로, WANO 도쿄센터는 매년 회원사가 발행한 운전경험 보고서를 품질, 신속성, 제출건수 등의 항목에 대해 등급을 매긴다.

한수원은 지난해 2분기 한울 1호기와 4호기 보고서가 우수 보고서로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운전경험 공유 실적을 인정받았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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