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법인에 대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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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인도 법인에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인도 법인의 자본금은 3천600억원에서 5천600억원 상당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자 절차는 인도 금융당국의 인가가 떨어지는 대로 진행된다.

2018년 설립된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은 온라인 고객 수만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현지 고객을 늘려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법인의 자본금을 확대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사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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