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됐으나 향후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5bp 하락한 3.5275%를 기록했다.

2년과 3년은 7.00bp씩 내렸다. 5년은 5.00bp 하락한 3.0550%, 10년은 1.25bp 낮아진 3.0800%를 각각 나타냈다.

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5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IRS금리도 하락했다"면서 "특히 IRS금리의 경우 2년과 3년 구간을 중심으로 오퍼가 많이 유입되면서 스티프닝 되는 모습이 특징적이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대체로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50bp 높은 2.9100%를 나타냈다. 2년은 8.00bp, 3년은 10.00bp 내렸다. 5년과 10년도 모두 10.00bp씩 하락해 각각 2.7950%, 2.710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폭도 대체로 확대했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보다 5.75bp 좁혀진 마이너스(-) 61.75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5.00bp 확대된 -26.00bp를 기록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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