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3년물과 10년물 국채선물 모두 매수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2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47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34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6틱 상승한 114.9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8천661계약 샀고, 증권이 5천596계약 팔았다.

이날 3년물과 10년물 국채선물은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강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뿐 아니라 간밤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PPI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국채선물이 오전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오후에는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더 늘어나면서 강세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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