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사례처럼 병균에 노출되는 걸 인위적으로 막으면 단기적으로 병에 걸리지 않지만, 면역력 저하로 향후 병에 걸려 갚아야 할 빚으로 쌓인다는 것이다.
집단으로 면역 기능이 낮아져 바이러스가 언제든 퍼질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는 일종의 방역 부작용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하면서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이 없어지자 최근 독감 등의 호흡기 감염병들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계절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트리플데믹'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일각에서는 트리플데믹의 확산으로 올해도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방역 기간이라도 면역력 자체가 약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바이러스 유행 전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 시선도 존재한다. (기업금융부 이윤구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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