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해 선정 기업에 5년간 총 4조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산업부가 사업공고를 통해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진흥화협회(KOIIA) 등이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하면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상 기업 선정공고는 이달 12일부터 6월 2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최종 선정된 중견기업에 대해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0%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지원, 전담 글로벌 데스크 운영 및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들의 연구·개발(R&D) 사업 연계 및 연구인력 채용 지원, 디지털전환(DX) 추진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도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사업을 진행해 온 노하우 및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구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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