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IPTV 점유율 1위 KT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를 이용해 전담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면서 예·적금 및 신용대출 신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주요 외국통화 환율과 코픽스 등 금리 기준물 현황, 금 혹은 은 등 실물자산 가격과 같은 다양한 금융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시황, 금융상품 정보, 금융 관련 상식,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등 금융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화상상담은 KT '지니(GENIE) TV' 채널과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행되며, 본인확인 등 안정성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먼저 거친다.

화상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은 우선 서비스 오픈 후 한 달여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화상상담을 통한 금융 상품 안내, 금융 관련 콘텐츠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신한은행은 예·적금, 신용대출, 퇴직연금(IRP) 등 금융 상품 신규까지 이어지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객편의성을 높여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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