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올해 1분기 생산성이 예비치에서 다소 덜 줄어든 것으로 수정됐다.

1분기 노동 생산성 예비치와 수정치 비교
[미 노동부 홈페이지 참고]

미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수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전 예비치인 2.7% 감소에서 상향 수정된 것이다. 올해 1분기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2.5% 감소보다는 덜 줄어든 것이다.

작년 4분기 생산성은 전분기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유지됐다.

노동부는 생산량이 0.5% 증가하고, 근로 시간이 2.6% 늘어나면서 생산성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생산량에서 0.3%포인트 상향 수정됐고, 근로 시간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비농업 생산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으로는 0.8%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6.3% 증가에서 4.2% 증가로 수정됐다. 이는 WSJ 예상치인 6.0% 증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시간당 보상이 2.1% 증가하고, 생산성이 2.1%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단위 노동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 올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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