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과앤드류 호니스(Andrew Holness) 자메이카 총리(오른쪽)가 이야기 나누고 있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앤드류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를 예방해 '한국-자메이카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자메이카 종합 에너지기업인 자메이카전력공사(JPS) 대주주인 동서발전이 JPS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자메이카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김영문 사장은 동서발전의 자메이카 전력산업 진출 현황과 성과를 설명하며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술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는 자메이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화력발전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자메이카에서 동서발전이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동서발전은 자메이카에서 194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발전 기자재 수출 판로를 지원하면서 대규모 태양광 개발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JPS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JPS를 자메이카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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