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지난 3월 은행권 위기로 타격을 입었던 미국 소형주의 상승 전환추세가 정점을 기록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정보업체인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러셀2000 지수가 지난 7일 50일 이동평균에 표준편차의 3.7 배를 더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 과매수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러셀2000 지수의 50일 이동평균은 1,773.84를 보였고 지수 마감가는 3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인 1,888.45를 나타냈다.

비스포크는 7일 러셀 지수 움직임은 1991년 러셀 지수의 이전 급등세 기록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5월 31일 기준 러셀 지수는 올해 들어 소폭 하락했으나 최근 몇 주간 지수 움직임이 극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초 이후 러셀2000 지수는 7.6% 올랐으며 2주 연속 3% 이상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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