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14일 주식 시장에서 5개 종목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하자 금융당국이 대응 논의에 나섰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방림 등 4개사와 코스닥시장에서 동일금속 1개사가 비슷한 시간에 일제히 하한가에 진입하자 유관기관과 함께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와 함께 5개 종목의 하한가 관련 불공정거래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이들 종목은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방림이 오전 11시 46분께 가장 먼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뒤이어 동일금속,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식이 차례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5개 종목이 무더기 하한가를 보인 이유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를 통한 대량 매도로 8개 종목이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이들 5개 종목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5개 종목 하한가와 관련해 유관기관과 함께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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