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욘세 효과는 팝스타 비욘세의 공연으로 주변 숙박비와 음식값 등이 상승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된 걸 의미한다.

지난 5월 10∼11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비욘세 공연이 열렸다. 각국 팬이 이를 보기 위해 몰렸고, 이 지역 호텔과 식당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 5월 스웨덴 인플레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9.7%를 기록했다. 비욘세 공연이 인플레에 약 0.2%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추정됐다.

북유럽지역 다국적 은행인 단스케 은행은 세계 각국 팬이 비욘세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스톡홀름에 방문하면서 인플레에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

또 위락시설 이용료나 문화예술 관람비가 오른 것도 비욘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경제학자는 비욘세 공연이 스톡홀름의 호텔 가격 등에 일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면서도 스웨덴 인플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시장부 김용갑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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