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3.35를 기록했다. 은행은 4천3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만1천4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17틱 내린 108.6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936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1천16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국고채 5년물이 3.825%에 1조2천98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3조5천360억원이었다.

5년물 선매출은 3.795%에 9천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금액은 2조7천130억원이었다.

입찰에 따라 증권사 중심의 3년 국채선물 매도세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금통위, 잭슨홀 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장에서 상승한 미 국채 금리는 횡보 중이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증권사만 3년 국채선물 매도가 나오고 있는데 5년물 입찰 헤지 물량으로 보인다"면서 "금통위보다 직후 잭슨홀 회의가 중요해 보이고 이에 관망세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입찰은 선매출 위주로 받아 가면서 잘 소화된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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