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준비적금은 병사가 전역 후 취업 준비나 학업 등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병역의무 이행 기간에 고금리로 급여를 적립하는 금융상품이다.

2018년 8월 KB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농협·수협·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14개 금융기관에서 출시됐다.

올해부터 군인적금 매칭지원금 비율이 기존 33%에서 71%로 개정됐고, 비과세 특례 적용 기한도 세법 개정을 통해 3년 연했다.

한 달에 최대 40만원을 은행 두 곳에 넣을 수 있는데, 6개월 이상 가입할 경우 정부가 1%의 이자를 얹어준다. 기본금리는 약 5% 안팎으로 일반 적금 상품보다 높다.

40만원 납입 시 원금 720만원에 은행 이자와 국가 지원금 등의 혜택을 더하면 18개월 만기 시 1천만원이 넘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장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 대상은 현역병과 상근예비역·의무경찰·해양의무경찰·의무소방대원·사회복무요원 등으로, 잔여 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가입은 소속기관(국방부·병무청·경찰청·해양경찰청·소방청)으로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병교육기관 및 은행에서 가입하면 된다. (정책금융부 이현정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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