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 추이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스피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32포인트(0.25%) 하락한 2,519.67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4억원, 개인이 45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48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4%(400원) 하락한 7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0.37%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은 0.25%, 셀트리온은 1.49%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의 날'을 맞이해 휴장했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2023년 독일 경제 성장률이 위축됐다는 소식에 약세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연초 이후 기관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6조6천억원을 상회하고 같은 기간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0%, -1.7% 하향조정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약화했다"며 "증시 전반의 강세 흐름보다는 개별종목 모멘텀과 재료에 따른 차별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38%) 상승한 863.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이 1%대 강세를 보였고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도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8원 오른 1,321.0원에 개장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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