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5천9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6.2% 늘어난 6천6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1조5천400억원으로 9.3% 감소했다.

다만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천9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은 브로커리지 거래대금 확대와 운용손익 호조에도, 국내외 부동산 관련 충당금 및 평가손실이 큰폭으로 증가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전기 대비 순이익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인수합병(M&A) 관련 수익이 마이너스(-) 1천72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충당금 및 평가손실을 포함한 규모다.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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