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1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선 후보 캠프 관계자들과 만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상수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의장과 김진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표학길 안철수 진심캠프 국정자문단 위원, 이만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정치권을 포함한 각계각층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현재까지 추진해왔던 수출 제조업 중심의 경제운용은 한계에 도달했다"며 "양극화 문제, 복지 확대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일자리 창출에 있고, 일자리는 서비스 산업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제조업을 이룩한 정책을 서비스업에도 그대로 적용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부당한 차별을 시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선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기조 연설에서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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