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한국국제금융연수원 사회공헌 프로젝트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 위한 커리큘럼·취업컨설팅 포함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IBK기업은행과 한국국제금융연수원(원장 김상경)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무역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리나라가 금융 및 무역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다문화 가정에는 적절히 전달되지 못하는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국제금융연수원은 6일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문화 가정의 사회 진출과 경제, 사회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특화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의 일환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사회적 어젠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회의 다양성과 공정성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수원은 덧붙였다.

해당 과정은 총 132시간짜리로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을 넣었으며 취업컨설팅도 포함된다.

교육기간은 7월1일부터 8월2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이다.

연수원은 "사회공업 사업으로 수업료가 전액 무료라 다문화 가정의 2세 청소년이 혜택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강생들은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종합무역상사인 STX에서 실습하거나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신청은 연수원 홈페이지(www.ikifi.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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