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집행 점검회의…재정 SOC 전년 동기 대비 1.5조 초과 집행

회의 주재하는 김윤상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6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제8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6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7일 "재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2월 말 기준 연간 계획 25조1천억원 중 4조8천억원을 집행하는 등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경기 회복을 적극 견인할 수 있도록 재정 SOC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올해 2월 말까지 재정 SOC 집행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조5천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철도 1조4천억원, 도로 1조원 등이 집행됐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도로·철도 건설 사업의 신속한 계약 체결 및 선금·기성금 지급 등을 통해 SOC 사업의 상반기 집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3월부터 동절기에 중지됐던 공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에서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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