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전력은 21일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요금)가 1분기와 같은 kWh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올 2분기 전기요금 동결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올해 2분기 적용될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한국 전력은 21일 연료비조정요금 계산 기준이 되는 '연료비조정단가'를 발표한다. 산업부와 한전은 '+5원'인 현재의 연료비조정단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부의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 속에 나머지 전기요금 항목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에 설치된 전력량계 모습 2024.3.20 superdoo82@yna.co.kr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 한전이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을 고려해 정하는데 이 요금이 동결됐다는 의미다.

2분기 조정단가는 kWh당 마이너스(-) 2.5원으로 산정됐다.

한전은 "재무상황 및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계속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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